비만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쑥부쟁이가 대표 주산지인 구례군에서 한창 수확중이다.

봄에 나오는 쑥부쟁이는 부드럽고 특유의 그 맛과 향이 좋아 주로 나물로 이용되지만 여름부터 꽃이 피기 전 9월까지 수확되는 쑥부쟁이는 주로 분말화 가공, 건채 등으로 이용된다.

쑥부쟁이 재배농가인 류재관씨(광의면)는 "그동안 제초 및 수확 작업에 애를 먹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제초기술 지도와 생력화 기계도입 덕에 노동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지난해부터 쑥부쟁이를 대표나물로 선정,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비가림하우스 재배단지 등을 조성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쑥부쟁이 생산조수입이 1ha 당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 앞으로 계속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