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피해에는 농작물재해보험으로 안심!!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 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도와 시군에서 추가로 25%를 지원하여 농가가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는 25%수준이지만 전라북도는 22일 연차적으로 지원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하반기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여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대기불안정으로 발생한 우박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과수 및 채소 등 밭작물 203.3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8월 17일 내린 집중호우로 벼 및 원예작물 1,412ha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렇듯, 전라북도 또한 이러한 자연재해에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각종 보험에 드는 것과 같이, 농업인들이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의 경우만 해도 작물 생육기간 동안 우박·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수량이 감소한 도내 664농가에 2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피해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농가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8월 현재 전라북도가 파악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내역을 보면 배의 경우 94.4%가 가입한 반면 고추, 고구마 등은 1%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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