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폐수 배출사업장, 도축장 등 악취와 폐수 발생사업장 중점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대기·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25일부터 27일까지 2개반 6명의 특별점검반을 투입하며, 낙동강수계 및 금호강수계의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도축장, 음·식료품업종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여부, 기타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악취물질을 일정한 배출구 없이 배출하거나 송풍기 등 기계장치를 통하여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업자 스스로 악취를 저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계획을 사전 예고 및 홍보하여 단속위주가 아닌 실질적으로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사고예방에 주력하여 녹조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함이 목적이다”고 강조하며, “사업자 스스로 시설점검 등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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