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 공동기숙사 게스트하우스 등 건립  

 

대전시가 대덕산업단지내 폐기물 매립시설을 자원시설화 하기로 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입주 기업체 및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의욕 증진과 안정적인 직장생활 보장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시설을 자원시설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기숙사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은 입주 기업체의 오랜 숙원사항이라며 자원시설을 주변 녹지환경과 접목된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육시설 설문조사(207개사 528명)에서 75.7%가 설치를 희망했으며 공동기숙사 설치 설문조사(124업체 898명)에서도 46.8%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타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시설은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서 공동기숙사는 259실 407명 수용 규모이며, 영유아 보육시설은 300명 이용 규모로 건립된다.  2013년까지 완공 예정인 대덕특구 공동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는 지하 주차장과 1~2층은 사무실, 회의실, 식당, 취미교육장으로 활용되고  3-10층은 근로자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영유아 보육시설은 1-2층은 사무실, 조리실, 보육실 등이 들어서며 옥외는 미끄럼틀, 그네, 팔각정,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전시는 폐기물매립시설 부지 용도 변경 절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빠른 시일내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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