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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류 2곳 생태습지 조성
옥천군과 금강유역환경청 추진
 
대청호 상류인 충북 옥천지역 2곳에 내년까지 대규모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3일 군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내년까지 49억7천만원을 들여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옥천 하류 7만여㎡와 옥천읍 구일리 구일저수지 등 2곳에 갈대, 부들, 꽃창포 등 수질정화식물을 심어 생태습지를 꾸밀 계획이다.
소옥천 하류는 옥천읍 시가지를 관통한 하천이 대청호와 만나면서 영양염류가 유입되는 길목으로 해마다 조류발생이 잦고 갈수기 때는 악취까지 나는 곳이다.
또 이 하천 상류인 구일저수지는 주변에서 흘러드는 축산폐수와 토사퇴적으로 담수구역이 줄고 수질이 악화돼 농업용수로도 쓰기 힘든 상태다.
군은 소옥천 하류에는 보를 막아 물을 가둔 뒤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구일저수지에는 관찰.산책로(길이 200m, 폭 1m)와 정자 등을 지어 주민휴식기능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금강물환경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대청호 조류유발 원인으로 소옥천을 지목해 오염원 차단과 정화대책 등을 요구했다"며 "생태습지가 조성되면 거름종이 같은 역할을 수행해 질소(N)·인(P) 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옥천군은 지난 9월 30일 대청호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청주/민경원 기자  admin@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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