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의 오만한 고무줄 잣대인가.
환경백일장을 실시한 일부 단체와 언론매체의 정기 행사를 둘러싼 개념차에서 애먼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돼 곱지않은 시선이다.

해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격조 높은 '환경백일장'을 치러온 모 환경전문지는 우수 인재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며 전통의 백일장 개최에 호평을 얻었다.

여타 경쟁사들과의 정기 개최는 국회 환노위의 권한밖 무소불위에 상응한 자구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쳐 매년 치러온 학생들의 환경백일장에 대해 '국민위의 권력'으로 군림하려는 환노위의 구태의연한 행태가 가소롭기 그지 없다.

현 정부들어 세기의 대형사건 등으로 가뜩이나 침체된 국민정서에 찬물을 끼얹는 환노위원장실의 복지부동이다. 

앞서 5,6개 단체와 언론사의 환노위원장 상장요청에 대한 충분한 해명을 했으나 명분쌓기에 불과한 설득력이 없다.

아니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을 우롱하는 망각속에 앉아듣기 거북한 설명으로 일관, 민도를 잊은 시대착오적 발상이 아닌가 싶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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