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거주자로 20세 이상 55세 이하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모집한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현재 인제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신체건강한 자로 제한된다.

산불감시,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유경험자나 해당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서류 심사와 산림장비 활용능력 및 체력검정 등을 실시하며 20명(인제지역 13명, 기린지역 7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일~18일까지 국유림관리소(460-8023)에서 배부 및 접수하며 선발된 자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11월 1일부터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12월15일 까지 인제군내 현지에 배치돼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

근무자는 주 5일 근무에 1일 42,000원과 주.연차 (유급휴일)수당이 지급되며,
고용보험 등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국유림관리소는 무인감시 카메라와 산불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인제읍 가리산 등 54개소 47,23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모집한 산림보호원 등 산불감시인력 30명을 입산요로에 배치하는 한편 각종 홍보물을 제작 설치, 전방위 산불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승열 소장은 "가을 가뭄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발생시 사용할 진화용수 확보를 위해 사방댐, 소하천을 대상으로 수원조사를 이달 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최대 흡수원인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청정 인제의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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