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산청군 신안면 소재 원지 둔치에서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유치기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결집시키는 한편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원지둔치에서는 4시 30분부터 군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유치기원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가 개최되고, 이어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도 챙기고 문화예술 감성지수도 올릴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뿐이고, 두바퀴' 등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박구윤을 비롯해 '안동역에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진성, 독특한 리듬으로 흥을 돋우고 있는 문연주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산청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태환, 하지하, 신희, 황태산과 KBS 전국노래자랑 산청편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 주원대, 신안풍물단이 출연하여 군민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성공 엑스포를 이끈 군민들의 역량이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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