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환경단체 대구경북녹색연합,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와 에너지절약School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운영위원장, 홍덕률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정부주도형 에너지 절약운동에서 탈피, 도민참여형 에너지절약 리더 양성 ▴제5의 에너지인 생활속 에너지 절약 추진 ▴에너지의 96%를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절약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에너지절약School은 2013년 8월 22일 국가적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해 리더교육(2개시·군) 4시간 2회 48명, 순회교육(6개시·군) 2시간 6회 911명 총 959명을 양성했으며, 금년부터는 2013년 운영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됐다.

대구경북녹색연합과 경북녹색21추진협의회는 도민·민간단체·기업 등과 환경보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추진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생활속 에너지절약의 의식전환 및 지도자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녹색연합는 2002년 1월 26일 설립해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명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심각한 자연의 변화에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 생태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는 환경단체이다.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도 1996년 9월 9일 경상북도지방의제21추진협의회로 구성해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활동해 오다 2011년 3월 3일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로 재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인선 정무부지사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에너지절약리더양성으로 인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절약 공감대가 확산돼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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