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9년도 환경부 국감 당시의 모습>

피감기관인 환경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내달 4일부터 열려 4대강과 녹색성장을 둘러싼 송곳질의와 답변이 예고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의 국정감사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국가기관 및 그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환경분야 국감은 10월 4일 오전 10시, 환경부를 수감기관으로 환경부 1층 대회의실에서 시작돼 국책사업인 4대강살리기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이 다뤄진다.

환노위 의원들은 7일 충북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 회의실에서 기상청과 국립기상연구소, 5개 지방기상청(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국가기상위성센터, 항공기상청에 대한 국감에 임한 뒤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충북 오창)를 시찰한다.

1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리는 국감에는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감기관이다.

14일 경기도 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리는 국감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등이 수감기관이다.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팔당유기농 단지를 시찰한다.

18일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열리는 국감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매립지 현장 및 RDF 제조시설 시찰이 예정돼 있다.

이어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회의실에서는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에 대한 국감이 속개된다.
 
21일은 국회에서 환경부를 상대로 하는 마무리 국감이 이뤄진다.

올해 환노위는 민주당 김성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을 위원장으로 한나라당 소속 의원 9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한나라당 소속 위원은 강성천(비례대표), 손범규(경기 고양시 덕양구갑) 원희룡(서울 양천구갑), 이범관(경기 이천시·여주군), 이정선(비례대표), 조해진(경남 밀양시 창녕군),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차명진(경기 부천시 소사구), 신영수(경기 성남시 수정구)의원 등이다.

야당의 민주당 소속은 홍영표(인천 부평구을), 이미경(서울 은평구갑), 이찬열(경기 수원시장안구) 등이며, 자유선진당 이영애(비례대표), 민주노동당 홍희덕(비례대표)의원이 포함됐다.


<국감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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