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편백숲 우드랜드 전남목공예센터에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예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남목재산업지원센터는 목공예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자 2016년 완공돼 국내 목재의 연구개발, 세계 수준의 목공예 제품 개발, 생산과 판매 등 목재산업화 추진을 통한 소득 증가와 경쟁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1층에는 시제품 제작실, 홍보전시관,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2층과 3층에는 창업보육실, 디자인 개발실, 교육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 있다.이날 행사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선반 만들
광주광역시는 16일 남구 서동에서 돌봄이웃(주거약자)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보금자리' 제1호 입주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지원하는 1억 원을 활용해 광주시에서 10가구를 수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광주시는 5개 구에서 대상을 추천받아 실사를 벌여 형편이 어렵고 노후 정도가 심각한 주택 위주로 선정해 지원한다.제1호 사랑의 보금자리는 남구 서동에 거주하는 이연자(67) 할머니의 주택이 선정됐다.이 할머니 주택은 지붕 일부가 붕괴하고 벽체가 균열되는 등 정
함양산양삼을 비롯한 몸에 좋은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 청정 항노화 함양농산물이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홍콩 시장에 선보인다. 함양군은 16∼20일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홍콩푸드엑스포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25개국 1천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음식박람회로 국내에서는 함양군의 (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과 심마니영농조합법인(대표 강재두) 2개 업체를 비롯해 총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이들 2개 업체는 이번
목포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낚시어선 55척에 대한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의 갈치낚시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시는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낚시 관광객 및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화광장 앞 갈치낚시 영업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허용하고 있다.시는 각종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2일간 관계기관과 합동해 노후 구명조끼 교체 여부, 통신장비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목포지
남구가 과학 장비를 도입해 AI 방역에 나섰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1일 남구 삼호대숲 철새공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를 대비하기 위해 '드론'시험 방역을 실시했다.남구는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해 태화강 고수부지에 방역을 실시해 왔으나 삼호대숲(12만㎡) 내부에는 사실상 방역이 불가능했다. 이번 '드론' 방역을 통해 조류AI에 대한 완벽한 대처로 철새와 시민이 더욱 안전해질 예정이다.이번 시험 방역은 울산에서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삼호 대숲 일부분을 6구역으로 나누어 12회 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시) 중앙홀에서 테마전 '바다에서 건져낸 향기, 청자향로'를 개최한다.수중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청자향로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고려의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한 고급 기종인 청자향로를 통해 고려 시대 상류층이 누렸던 향 문화를 보여주고자 기획했다.향은 불교를 신봉한 고려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각종 의례와 불교 행사에서 널리 쓰였으며, 유교 문화가 유입되던 고려 후기에는 사대부들의 학업 도중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8월 한 달 동안 동물등록에 대해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 및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등록대상은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고유
전국 유일의 우주과학 테마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난 29일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나로우주극장; 별☆별 이야기'란 주제로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로호 성공 감동이 있는 역사적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축제 둘째 날까지 주행사장과 보조행사장, 그리고 연계행사장 등에 4만2천여 명의 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와 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야
보성군(군수 이용부)에 러시아 사할린 한인 4세 중·고등학생 11명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머물면서 보성의 역사·문화·농촌체험을 했다.지난 2015년 이군수가 외교부 주관, 한-러수교 25주년 기념행사에 한국방문단 대표로 초청받아 보성의 차문화와 농특산물 등을 사할린 현지인과 동포들에게 알리면서 보성과 교류가 시작됐다.지난해에 이어 사할린 아니봐시 한인회 부회장인 배안젤라 씨는 사할린 한인 동포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한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복내면 소재 봉천 농촌체험마을에 머물며 보성의 역사·문화·교육 현장을 방문하
광양시와 전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봉강 사직단 발굴조사 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봉강 명암 사직단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4일부터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했다.이번 발굴조사는 지속적인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고 학술적 고증을 통해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규명하고 정비·복원의 고증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조사결과 중앙에 3단으로 축조된 제단시설을 중심으로 외곽에 둘러진 담장시설, 북쪽에 축조된 출입시설인 계단과 축대시설을 발견됐다.또 제단 1단과 2단은 남·북과 동-
경남일보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제12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오는 8월 26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까지는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개최됐으나 이번 대회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출발해 아름다운 노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실안해안도로를 거치는 코스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사천시가 행사 대행 주관사를 공모해 선정된 경남일보가 주관하는 대회로 오후 5시에 풀코스 출발에 이어 10분 간격으로 하프, 10㎞, 5㎞로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논 개거룩한 분노는종교보다도 깊고불붙는 정열은사랑보다도 강하다.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그 물결위에양귀꽃보다도 더 붉은그 마음 흘러라.아리땁던 그 아미(蛾眉)높게 흔들리우며그 석류(石榴)속 같은 입술죽음을 입맞추었네!아! 강남콩 꽃보다도 더 푸른그 물결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그 마음 흘러라.흐르는 강물은길이길이 푸르리니그대의 꽃다운 혼(魂)어이 아니 붉으랴.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그 물결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그 마음 흘러라.-----------------------------------------420여년전 풍
광양시는 이순신대교 주변 해변을 거점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9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확인했다.보고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태균 도의원, 시의회 김성희 부의장, 백성호, 서영배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중마해양공원∼길호대교∼금호대교∼이순신대교 주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중마·금호 해상보도교(무지개다리)와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3일 위천면 농가에서 최초로 멸강나방이 발생이 됨에 따라, 긴급 항공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최초 신고가 접수된 위천 농가의 밀 포장에는 멸강나방이 전체에 퍼져 있고 포장 옆 옥수수에도 유충으로 가해해 피해를 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포장을 방문하니 멸강나방 유충이 집단으로 발생해 있었다"며 "남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신고돼 지난 29일 위천 및 남하 122ha에 긴급 항공방제를 추진했다"라고 말했다.멸강나방은 매년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성충이 중국에서 비래됐다.올해 주로 경기와 충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규제행위를 완화하고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정비구역이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전에 형성해 있는 자연마을로 마을하수도 등이 설치돼 오·폐수를 적정 처리할 수 있는 장소로, 군수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지정 대상은 군 상수원보호구역 내 6개 마을로 거창읍 양평마을과 노혜마을, 사마마을, 동산마을, 모곡마을, 가조면 역촌마을이다.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대지 이외의 지목에 대해서도 연면적 200㎡(60평)까지 주택의 신·증축이 가능하며
민간설화 '흥부전'을 모티브로 한 연극 '후궁박빈' 공연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극단 아시랑(연출 손민규)의 연출과 한윤섭 작가의 글로 꾸며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풍자극이다.극에서는 임금의 수많은 후궁들이 10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고 책임을 떠안은 이인문은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의 처를 처녀인 양 속여 임금에게 바친다.입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5월부터 홍농읍 가마미 해수욕장 등 주변 산림 일대에 '2017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매년 시행 중인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지난해 6월 백수해안도로 일대 산림 20ha 방제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가마미 해수욕장 일대 산림 20ha를 집중 방제할 계획이다.솔잎혹파리는 주로 해안가 해송림 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솔잎 기부에 벌레혹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먹어 솔잎이 건전한 잎보다 짧아지고 가을에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미관을 해친다.영광군은 주요 관광지 해송림을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아 독지가 500여 명이 후원한 장학금 및 장학증서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됐다. 15일 (사)전북청소년사랑육성회(이사장 이재경.사진.전주교육지원청 전교육장)은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초․중․고별 학생 42명에게 총 1,130여만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사)전북청소년사랑육성회는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효(孝) 실천 참사랑 나눔 캠페인’ 운동을 통해 전북지역 청소년 교육에 뜻있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017 KBO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주철현 여수시장과 시 관광과 직원, 시청 직장 야구동우회원, 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 등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홍보단은 지난 27일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스 경기에서 시구와 임진왜란 승리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경기장 관중들과 TV 시청자들에게 여수를 알렸다.경기 시작에 앞서 주 시장은 장내 아나운서의 거북선축제 소개 멘트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이어 관람석으로 이동해 이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7일 가북면 일원에서 드론과 액체 꽃가루를 이용한 사과원 인공수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과수농가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꽃이 필 때 매개충인 벌이 꽃가루를 날라야 사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지만 수분수(授粉樹)가 가까이 있지 않거나 꿀벌 수가 적으면 결실이 불안정해진다.그래서 사람이 벌을 대신해 중심화(中心花)에 꽃가루를 면봉으로 묻혀 안정적인 결실 및 정형과 생산을 유도하는 인공수분 기술이 보급되었으나 노동력과 인건비가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드론 활용 액체 인공수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