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권병창 기자] 백제왕실의 자취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공주 송산리고분군은 백제 웅진시기의 왕릉이 모여 있는 곳이다.현재 무령왕릉을 포함 7기가 정비돼 있으며, 백제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에 있었음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공주시 왕릉로37에 위치한 송산리고분군은 일본인 가루베지온이 무단도굴해간 슬픈 비련의 역사를 간직한다.가루베지온(1897~1970)은 공주고보 교사로 근무하면서 공주 및 그 인근 지역의 백제 유적에 대해 발굴 조사한 일본인으로 알려진다.그는 백제 고분 100여기를 조사했는데, 중점 조사는
[익산=권병창 기자/드론 조종=조세운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연관된 백제 후기 유산으로 왕궁리유적과 미록사지를 포함한 8개의 문화유산으로 구성됐다.백제가 당시 동아시아 국제교류의 중심에 있었음을 증명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마침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백제 무왕대에 조성된 현지 왕궁터는 대형 건물지, 정원시설 등 궁성관련 유구가 발굴됐으며, 무려 1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백제 왕궁의 면모가 더욱 선명했다.특히, 왕궁리유적
[춘천=김민석 기자] 춘천레고랜드 사업자들이 중도유적지에 불법적으로 잡석을 매립한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2021형제2971) 됐다. 18일 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유적지에 잡석을 불법매립 한 레고랜드 사업자들이 기소의견 송치가 됐음에도 검찰이 사법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했다. 2020년 4월 6일 중도본부가 ‘H구역 및 순환도로부지구역’에서 대량의 불법매립 잡석을 발견하여 신고하자 문화재청은 검찰에 형사고발을 했다. 2020년 12월 29일 춘천경찰서는 문
[파주=권병창 기자/사진=김영환 기자] 파주시내 한 비닐 제조사에서 원인모를 큰 불이 발생, 진화작업이 한창이다.18일 오전 8시 50분께 현지 파주시 송촌동 소라지로 338 CMC 비닐제조 회사에서 화인이 파악안된 화재로 소방당국과 직원들이 불길을 잡고 있다.화재진압에는 소방차 26대,구조차량 2, 특수차 3대가 긴급 출동했으며,소방대원 9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공장건물은 총 4개동 가운데 3개동이 불길에 휩싸여, 오전 현재 인명피해와 피해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주=권병창 기자] 50대 여성이 대낮 통근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병원으로 후송됐다.17일 오후 1시 40분께 파주시 금촌동 시청앞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통근버스 운전자 박모 씨(55세.여)가 횡단보도를 걷던 문모 씨(51.여)를 치어 현장에서 바퀴에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가해 차량은 중소기업의 통근 관광버스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서측은 현재 문씨의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시청 쪽에서 금촌역쪽 우회전 도중 때마침 파란불 보행신호와
[임진강=권병창 기자/사진=김영환 기자] 반만년 남짓 도도하게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른 임진강에 오랫동안 서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숭어가 수면위로 박차고 뛰어올라, 카메라 앵글 포착에 성공했다.최근 파평면 장파리에 거주하는 임진강 어부 장석우 씨가 조업을 마친 뒤 포구로 귀항도중 화제의 숭어는 수면을 박차고 뛰어올라 자태를 뽐냈다. 먼발치로 시야에 든 숭어는 크기가 80여 cm에 이를 정도로 취재진은 좀처럼 보기드문 대어를 만나는 횡재(?)를 만끽했다.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정문석)는 지난 7월 해외에 파병된 군인이라고 사칭하며 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환심을 산 후 연인처럼 행세를 하다가 “퇴직 후 한국에 가게 되면 같이 살자”고 하며 항공료, 휴가 신청 비용, 국제 택배 수취 비용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억 5천만원을 편취한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 총책 1명과 인출책 1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범행에 이용한 대포폰, 노트북 등과 함께 현금 및 미화 등을 압수했다.피해자들 중에는 파병 미군으로 사칭한 일당에게 속아
[탄현(파주시)=권병창 기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꾀할 미니 공간속에 자신의 유토피아를 실현한 목가적인 소도읍에 이색 공간이 눈길을 끌어 화제다.화제의 장소는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소재 ‘빅 테이블 커피(big TABLE coffee, 대표 정재원)가 음용수를 가볍게 마실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미니 커피숍의 효시는 열악한 여건과 시간적 공간적 여유롭지 못한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고 선뵐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작가들 역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알릴 장소에 대한 비용부담은 물론 작은 걸음의 큰 희망을 꿈꾸며 자
[대구=라귀주 기자] 절기 '입추(음력 6.29)'가 하루지난 8일 막바지 불볕더위로 기승을 부린 가운데 폭염경보속 수중 부유물(SS)의 수거 및 인양작업이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펼쳐졌다.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수변정화 활동은 이날 대구지역의 폭염경보속에 생활쓰레기를 수거, 쾌적한 환경보전 활동으로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강정고령보 전체 구역에서 전개된 활동은 자원봉사자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환경보전 캠페인은 특히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
[파주=권병창 기자/사진=김영환 기자] 경기 서북부권의 해발 675m 감악산은 48만 파주시민의 쉼터이자, 사계절 수도권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피톤치드가 풍부한 감악산 자락의 보리암 돌탑은 시나브로 알려진 가운데 신성한 감악산에 매료된 강성욱(57)씨가 이승의 한을 삭이듯 돌탑쌓기에 한창이다.4반세기 남짓 어릴적 어머니를 그리워하며,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100개 거탑을 쌓아가는 50대가 장안의 화제다.특별히 내세우거나 자랑하지 않는 강 씨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힘겹고 외로운 거탑 축성에 35,36도의 불볕더위에도 지칠줄 모
[파주=권병창 기자] 35,36도 가마솥더위와 메마른 세파에도 인적이 드문 한 둘레길에 무인 양심노점이 등장, 잔잔한 감동을 잇고 있다.화제의 양심 판매대는 파주시 교하동 당하리를 가로지른 둘레길의 수령 60년생의 아카시아 아래에 놓인 독일의 과일&야채 무인판매를 연상케하는 양심 노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눈에 띨 정도의 인테리어나 멋진 간판은 아니지만, 독일의 무인상점을 벤치마킹(?)한 시골형 아이템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전 CJ상무로 독일에서 근무한 배성진(56)씨는 독일에서는 'Dorfladen ohne Personal
[환경방송=이시은 기자] 매력적인 파포 절대강자 배윤주 강사가 한여름밤을 후끈 달아 올렸다. 지난 14일 저녁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줌강의로 진행된 왕초보도 따라할수 있는 PPT 강좌에 전국에서 100여명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했다.이날 강의는 차분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면서 베테랑 강사답게 배윤주 강사는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알아가도록 실습을 겸하면서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퍼스널브랜딩' 나를 대표하는 것은 무엇일까? PPT로 디자인하기는 전문강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1초이
[파주=권병창 기자] 목가적인 파주시 오도 뜰의 쾌적한 분위기속 무르익어가는 곳에 대형 카페가 들어서며 여름사냥에 나섰다.화제의 (주)앤드테라스(AND TERRACE)는 어림잡아 수백여 평에 이르는 매머드 카페로 실내는 여느 수목원에 버금가리만치 피톤치드가 풍성한 다양한 수종이 자생한다.이웃 일산을 무대로 3곳이 성업중인 앤드테라스 파주점에는 어른 키의 3~4배에 이르는 파초와 무화과나무를 비롯 수십여 종의 야생 초본류가 고객맞이로 손짓한다.이색적인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의 인공 안개는 피부에 닿아도
[파주=이계정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파주시지회(지회장 김동준)는 지난 3일 공릉천과 참전전우회비를 무대로 외래식물 제거 및 대청소를 펼쳤다.월참 파주시지회는 파주시를 가로지른 공릉천 수변에서 외래식물 제거와 각종 잡풀을 대상으로 제거, 쾌적한 자연환경 보호에 나섰다. 월참 회원들은 널부러진 각종 쓰레기 수거는 물론 무성하게 갓자란 생태계 숲을 깔끔하게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쾌적한 자연환경 보호에 참여한 회원들은 "비록 몸은 다소 피곤했지만, 시민들의 정서에 걸맞는 거리 및 수변
[파주=권병창 기자] 신병을 비관한 80대가 해발 270m 능선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후 경찰에 의해 극적구조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6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조리읍에서 가족과 언쟁을 벌인 뒤, '약을 먹고 죽겠다'며 집을 나간 후 인근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8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사건 당일 오후 4시 7분께 파출소를 다급히 찾은 아들 A씨는 오후 2시께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는데 '약을 먹었다. 죽겠다'는 전화 연락이 왔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경찰은 A씨의 아버지
[파주=권병창 기자] 48만 파주시민의 숙원 ‘경의선 운천역’ 건립 착공식이 간소하게 개최했다.2일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김장현 문산역장, 도‧시의원, 문산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지상 1층(건축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지며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을 거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TF팀/편집=한문협 기자] 의령군수 여기자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 게임이 한창인 가운데 오태완 군수가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딜레마에 빠진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불순한 세력들에 의한 '정치적 음모'”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는 지난 30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태완 군수의 성추행 논란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불순한 세력들에 의한 정치적 음모라는 주장이다.당사자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여성단체
각국 전문가‧NGO 등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과 아이디어 발굴[제주=이승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다음달 8일과 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플라스틱 제로사회를 대주제로 '2021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환경공단, 뉴스1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제주연구원, 뉴스1 제주본부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한다.개회식은 8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며, 원희룡 제주지사의 개회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축사, 강성의 제주도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7월 1일자로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정기인사는 4급 서기관 사무관 승진의결 4명을 비롯해 총 120명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전보 257명, 신규공무원 임용 16명 등 총 393명의 규모로 이뤄졌다.4급 승진인사로는 △문화교육국장으로 윤덕규 안전총괄과장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 이병준 건설과장 △도시기반관리본부장으로 박석문 자치행정과장 △의회사무국장으로 장문규 대중교통과장이 임명됐다.5급 승진인사로는
[낙동강=라귀주 기자] 30도에 이른 6월 무더위속에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20일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에서 전개된 환경보전 활동은 회원 및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80여명이 참여하고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단이 후원하는 대청소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2021년 3회차로 참여 회원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강정고령보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현지 대구시민,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쳐 시민 및 강정고령